무소속 김대호 후보가 지난 달 29일 치러진 경북도의회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김인배 후보를 누르고 도의원에 당선됐다.
표 차이는 2,325표로 무소속 김대호 후보 4,050표, 한나라당 김인배 후보가 1,725표를 기록했다.
김대호 당선자는 “이번 보궐 선거는 제 자신의 승리보다는 지역민들의 수준 높은 정치 의식의 승리라고 본다”며 일축하고, “먼저 부족한 저를 뽑아준 선산읍민을 비롯해 각 읍면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식이라는 말을 상기하며, 김대호 당선자는 “조직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역민과 농업인을 일일이 만나 故 이용석 도의회 부의장이 못다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한 약속이 실천으로 다가왔다고 밝히고, 허리띠를 졸라맸다.
이번 선거는 결국 유권자들로부터 공천의 잘못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는 김 당선자는 이제는 집권당이라는 프리미엄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활동 각오에 대해서는 지역민들을 한마음으로 결집시키고 경북도 23개 시·군의 농업인들을 대변하고 구미시정에 도움이 되는 의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또, 지역 김태환 국회의원 및 남유진 구미시장과 공조해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 잘사는 구미를 위해 경주 할 것을 다짐했다.
한나라당 김인배 후보의 선전을 높이 평가하며, “자신의 입지를 과감히 버리고 저를 도와준 김대식 선거대책본부장과 정상수 유세단장 및 봉사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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