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과학교육 최우수 기관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달 26일부터 27일에 걸쳐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관내 초·중등 학생의 19개 작품이 출품돼 이 중에서 최우수상 1편, 특상 11편을 비롯해, 우수상 3 편, 장려상 4편이 입상 했다.
이를 분석하면 출품작 중 특상 이상 입상 비율이 전국 평균 26.6%에 비해 경북은 63.2%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주시 금장초등학교 6학년 김도연(지도교원 이재근)의 ‘자작나무연먹 개발 탐구’ 작품은 평소 자작나무 껍질을 태우면 그을음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이 그을음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지도 선생님의 도움을 얻어 탐구활동을 시작 했다.
김도연 학생은 기존 송연먹과의 차이점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관찰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여 비싼 송연먹을 자작나무연먹으로 대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밖에도 전국 최고인 영양고추의 비밀을 밝힌 작품, 새로운 마이켈슨 간섭계의 개발을 탐구한 작품 등 11편의 특상 작품도 뛰어난 탐구 방법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학생작품지도 논문연구대회에서도 1등급 5편, 2등급 6편, 3등급 1편등 전국 최다 입상으로 선생님들의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경북의 과학 작품들이 전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교원과 학생들의 과학 연구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도가 타 시도에 비하여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는 경상북도교육청이 과학교육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학교현장의 탐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과학교육원 현대화 사업에 적극 투자하는 등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과학교육에 대한 관심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과학교육내실화 사업은 물론 각종 과학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창의성을 신장시키며, 과학전람회 지도교원 연수회, 과학전람회 현장 순회지도, 작품제작비 지원 등 과학 연구 활동을 통해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다.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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