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시 인사와 관련, 사전에 밝힌 입장표명이 일정 부분 수용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구미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협)는 지난 6일 상반기 인사와 관련, 인사권자인 남유진 시장에게 입장을 표명하고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직협이 입장을 밝힌 것은 상반기 인사와 관련, 일부 부서 직원들만 대거 승진하는 것은 자제하고 연공서열만 고려한 인사와 함께 격무부서 직원의 입장과 나이, 경력이 많은 직원 고려, 3년 이상 근무자에 대한 순환 보직 인사 등이다.
직협은 최근 승진인사가 특정 부서 위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고 전제하고 이와 관련, 해당부서 직원의 업무능률과 연공서열이 높다는 항변도 가능하겠지만 특정부서로의 전입은 곧 승진이라는 함수로 이어지는 반면 타부서 직원들의 사기저하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고 밝히고 전 직원들이 수긍하는 인사, 누구나 공감하고 승복할 수 있는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직협은 열심히 일한 사람이 승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소외받는 격무부서 직원의 입장과 나이, 경력이 많은 직원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직협은 이외에도 3년 이상 근무자에 대한 순환 보직을 요구했다. 특수성과 전문성을 비추어 순환보직이 어려운 업무를 제외하고는 순환보직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직협의 입장 표명에 대해 시 인사관계자는 최근 승진의결 등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우선하다 보니 일부 부서에 다소 편중된 점이 있으나 앞으로는 부서간, 지역별, 경력 등을 균형있게 배려한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업무능력이 우선시 되는 행정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외부로부터 인사 청탁을 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이 주어지도록 조치하고 개개인의 적성개발과 신명나는 근무환경 조성이 곧 시정발전의 힘이 되는 것이라 믿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개발과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직원 고충을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