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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교입시 정원초과 할 듯
구미지역 고교정원 보다 희망자 많아
같은 시기 일반·전문·특목 전형도 문제
2008년 11월 18일(화) 05:33 [경북중부신문]
 
 이 달 17일부터 일반계 고등학교를 비롯한 특목고, 특성화고 및 자율학교에 대한 2009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구미지역의 진학희망자가 입학정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진학지도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09학년도 구미지역 고등학교 수용계획안’에 따르면 올 해 구미지역 전체 입학정원은 6천752명인데 반해 관내 중3학생의 진학 희망자는 7천121명으로 389명이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김천, 상주, 칠곡 등 인근 타시도의 전입 평균인원 200여명을 더할 경우 최소 500여명 이상의 지원자가 초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역 일반계(인문계) 고교의 경우 학급당 정원이 기존 40명에서 38명으로 줄어 듬에 따라 내신 점수를 바탕으로 학교를 정하는 비평준화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학교의 진학지도에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10학급 380명을 모집하는 형곡고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곤 있지만 이 또한 일선 학교의 학급 정원을 대체하는 수준 이어서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올 해 고교입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전문계고와 특목고 전형이 일반계 고교 입시와 거의 같은 시기에 실시한다는 점과 신설 형곡고의 내신 수준이 어느 정도에 위치하느냐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청이 발표한 진학 희망자는 구미관내 일반고와 전문계고, 특목고 진학 희망자를 포함 한 것으로 구미지역 중3학생의 타시도 진학인원이 얼마나 늘어나느냐 혹은 타시도 진학희망자의 증감 여부에 따라 고교의 입시전형에 과·부족 현상이 심화 될 전망이다.
 고교 입시를 담담하고 있는 구미지역 A중학교의 담당 교사는 “구미지역의 특성상 수용학생 수는 매년 늘어나는데 반해 전문계고와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 정원은 거의 동결수준에 있다”며 “게다가 올해는 같은 시기에 입시가 몰려 진학지도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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