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연도 2020년인 도시기본계획을 이미 확정한 구미시는 5공단 조성 확정, 자유경제구역지정 등 국책사업이 추가로 수립됨에 따라 일부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키로 했다. 이번에 변경될 도시기본계획안은 새로 확정된 국책사업을 추가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시는 지난 20일 2백여명이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곡동 민방위교육장에서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계획안 설명에 이어 전문가들이 참석한 토론회를 개최, 참석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익환 금오공대 교수는 공간구조 구상 중 1도심 2부도심을 국가 5공단 예정지가 있는 해평면을 중심으로 지구 중심에서 부도심으로 하는 공간 구조를 제안하여 구미시를 U 자형으로 하는 도시 발전축에 대한 방안 및 향후 계획 인구가 65만명으로 설정된 것에 따른 분구 및 구청 설치 등에 따른 도시 공간구조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한수 계명대 교수는 2020년 구미시의 목표 인구 65만명에 따른 우리시 현재 여건이 전반적으로 인구 침체기에 있는 점 등을 들어 인구 지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한 내용을 기본계획(안)에 보완 해야 하고 평면적인 확산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기존 도심의 고밀도 개발에 대한 방안도 강구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석태룡 구미시 건설도시국장은 간선도로 및 도심 내부 도로 계획의 필요성, 친환경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자전거 도로의 단계별 구축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의 필요성, 낙동강 살리기 구미지구 조성 사업과 연계한 교통망 계획을 종합적으로 반영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대기업 유치가 필요하며 또한, 도시발전에 따른 식수 부족문제 해결,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인 구미I.C앞 완충녹지 해제를 위한 구체적 방안, 국가 5공단과 KTX 역과의 연결 교통망 구축, 재건축 관련 용도지역 종변경 관련 사항, 구미시의 광역 교통망에 대한 질의 등 다양한 안건을 제시했다. 이번 2020년 구미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은 이번 공청회 개최에 따른 의견 조치 후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북도에 신청하게 되면 금년 하반기 중 승인 계획으로 추진된다.
한편, 당초 수립된 구미시도시기본계획은 시내 전체 616.3㎢를 대상으로 수립된 것이며 2007년 9월27일 당시 건설교통부에서 승인을 받아 확정됐으나 최근 대내외 여건 변화로 1년여만에 일부 변경이 추진된 것이다.
사진: 지난 20일 열린 구미시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관련 주민공청회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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