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혈액투석 동정맥루의 내과적, 외과적, 영상의학과적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신부전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달 24일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향설교육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이 병원 신장내과, 영상의학과, 흉부외과로 구성된 투석동정맥루팀 주관으로 구미, 김천, 상주, 문경 지역 의사 및 간호사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동정맥루 임상표준 지침에 대한 연제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최근 우리나라는 당뇨 발생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기능이 악화돼 고통 받는 신부전 환자들 역시 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인공신장기를 이용한 혈액투석을 받아야만 생명을 연장할 수 있고 혈액투석을 받기 위해서 굵은 주사바늘을 삽입할 수 있는 ‘동정맥루’라는 특수한 혈관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동정맥루는 인위적으로 만든 혈관이고 주기적인 혈관투석을 받아야 하는 부분인 만큼 주의 기울여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 재수술 등의 문제점을 일으켜 신부전증 환자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안겨 주게 된다.
실제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의 투석환자 동정맥루에 대한 치료성과는 년간 250건 정도로 흉부외과의 동정맥루 조성술과 교정술, 영상의학과의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중재적시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환자 입장에서도 원거리 지역에 까지 가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 등의 경제적, 신체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어 지역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태우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교수(신장내과)는 “우리병원은 여러 진료과가 신부전환자의 다각적인 접근으로 환자 치료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혈액투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문제발생시 환자혈관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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