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리는 구미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아픔을 같이 한다는 취지로 의정비, 기관업무추진비 등을 일부 감액,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는 안건이 논의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시의원들은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사무관 이상 구미시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본봉 중 일부를 반납, 시민들의 겪고 있는 고통을 함께 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 사이에는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있지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의원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의원들 역시, 대승적 차원에서 동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지난 해 의정비 심의에서 이미 의정비 동결이 아닌 4백10만원(3천9백60만원에서 3천5백50만원)이 삭감된 만큼 의정비에 또 다시 손을 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모 의원은 “남유진 시장을 비롯해 구미시 5급 이상 사무관의 경우 상대적으로 시의원들에 비해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이 분명한 만큼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무리가 뒤따른다”고 지적했다.
또, 모 의원은 “단순히 임금을 삭감해 일회성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3일 열리는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이 문제가 제기,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지난 해 해외연수비(1천7백50만원) 및 송년행사 경비 등을 절감, 장학기금 조성사업 출연과 불우시설 등을 방문, 지원하기도 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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