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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24시 ♤
유사휘발유 제조 판매한 전문 제조업체 검거
2004년 05월 17일(월) 02:05 [경북중부신문]
 
 최근 심각한 경제난과 유가 상승을 틈탄 유사휘발유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농촌지역에 공장을 차려 놓고 탱크로리까지 동원해 유사휘발유를 제조·판매한 전문 제조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11시45분경 구미시 옥성면 C산업(주) 내에서 주유기와 저장탱크 등을 설치해 놓고 유사석유제품을 제조한 이모씨(27)와 유사휘발유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탱크로리로 운반한 운수업자 김모씨(33)등 2명을 석유사업법위반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경부터 5일 오전 2시 사이 구미시 옥성면 소재 C산업(주) 내에서 30대 초반 남자 5명과 같이 주유기 5대를 설치하여 솔벤트 등을 혼합하여 18리터 말통 약 600개 총 시가 1천80만원 상당의 유사석유제품을 제조하고, 지난 7일 오후 10시20분경 유사휘발유를 제조하기 위해 솔벤트를 실은 탱크로리 차량을 공장으로 안내해 저장탱크에 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운수업자 이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30분경 전북 남원시 불상지에서 유사휘발유라는 사실을 알면서 탱크로리에 유사휘발유 16,000리터를 싣고 같은 날 오후 10시30분 경 C산업(주)가지 운송한 혐의다. 이번 사건은 구미경찰서 선산지구대(대장 김도태·경감)가 일대 지역의 도난예방 순찰을 돌던 중, 평소에 가동을 하지 않던 공장에서 차량 엔진소리가 들려 현장을 확인한 결과 탱크로리에서 공장 내 저장 탱크로 유사휘발유를 옮기고 있던 피의자들을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박명숙 기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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