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성서클러스터가 광역경제권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새롭게 재편됨에 따라 지역 산업발전의 허브로 육성될 전망이다.
지난 7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구미 성서클러스터추진단 전략워크숍 초청특강에서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추진 체계를 구미성서, 창원&녹산 식으로 광역 단위로 재편해 5+2 광역경제권 육성에 기여함은 물론 산업단지가 광역경제권 형성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전국 산업단지 간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전자산업이 발달한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부터 칠곡, 경산, 대구에 부품업체들이 밀집해 있고 이러한 연결이 영천, 창원, 마산까지 이어져 대구·경북·경남을 아우르는 광역경제권이 형성이 가능하다”며 “성서산업단지에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해 기업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등 차별화된 전략과 ISO9001 인증을 받은 산업 클러스터 구축 시스템을 적용, 구조 고도화, 생태산업단지 조성 등 전략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대구 경북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이사장은 산업자원부 무역투자 실장을 비롯해 수출, 무역투자정책, 국제협력, 외국인투자지원 등 30년간 산업부서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 관료답게 경제위기 극복 방안과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클러스터 지원사업,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등 산단공의 핵심전략 사업의 방향 등에 대한 명쾌한 강의를 펼쳐 워크숍에 참석한 기업들 뿐 아니라 대학교수,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위기가 크면 그만큼 큰 찬스도 온다” 면서 “기업이 위기를 역으로 이용해 돈 벌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하며 위기를 기회로 돌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무리 어렵더라도 연구인력은 고용을 유지하고 환율이 좋기 때문에 내수보다 수출에 눈을 돌려야할 때라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해 큰 공감을 받았다.
또 박봉규 이사장은 “그 동안 산단공의 관리업무는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진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하며 “산업단지 민원업무 대행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돕는 도우미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이사장은 최근 정원 11% 감축과 대팀제 도입 등 조직 슬림화와 공장설립지원센터 확대 등 수요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어느 공기업 보다 발빠르게 변화를 시도해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과 구조 고도화, 녹색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생태산업단지 조성 등 전략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성서클러스터추진단(단장 박광석)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전략 워크숍은 경북 구미와 대구 성서의 산업단지 업종별 10개(구미 6개/성서4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대표와 연구소, 대학교수 등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4차년도 클러스터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구미 성서간 광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5차년도 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클러스터사업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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