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겠다고 결심하는 경우 육류를 기름진 음식이라고 생각하여 일체 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방은 그램당 9Kcal의 열량을 내므로 적은 양에도 높은 칼로리를 만드는 문제점이 있으나, 균형 잡힌 건강을 위해서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지방은 몸에 유익한 지방과 해로운 지방으로 나뉜다. 몸에 유익한 지방이란, 불포화지방산을 말하며, 해로운 지방은 트랜스지방산, 포화지방산을 말한다. 육류 중에는 삼겹살이나 곱창, 막창 등의 내장 고기, 튀긴 음식, 인스턴트식품 등에 상대적으로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고기 부위를 등심, 안심 등으로 바꾸고, 눈에 보이는 지방은 제거하여 살코기 위주로 주당 1∼2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포화지방산이 적은 닭 가슴살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해산물류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않고 생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단백질 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근육 손실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정상 식사로 돌아 왔을 때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다이어트시 칼로리 보다는 몸 전체의 장기적인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하겠다.
◇ 도움말: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가정의학과 박주언 교수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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