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일 축협조합장 선거를 필두로 4월 29일 경북도교육감선거 등 내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많은 선거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벌써부터 내년 지방선거를 향해 각 후보군들은 ‘하루해가 짧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텃밭 다지기에 심혈을 기울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연말은 물론, 연초의 각종 행사에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시의원들의 경우 구미시 전체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보다는 자신의 지역에서 행해지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민심 모으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 있어 시의원 선거 형태가 현행 중선거구에서 소선거구로 변경될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함에 따라 지역 정서가 반영된 당 공천을 떠나서라도 출마하겠다는 후보군들은 의정활동보다 지역구 활동에 더욱 더 적극적인 모습이다.
분명, 현재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시의원들은 타 후보군에 비해 훨씬 더 앞서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선거일정이 다가올수록 이들 현역 의원들이 느끼는 불안감 역시, 더욱 커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 이들 현역 의원들은 내년 6월 2일 실시되는 선거에도 의원직 사태 없이 출마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선거를 앞둔 해, 현역 시의원들 중 상당수는 의정활동보다 지역구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로 인해 각종 상임위원회 활동이나 회의가 열릴 때마다 시의회 해당 공무원들이 의원들에게 회의 참여를 알리는 독촉 전화를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시의원들의 본분이 의정활동이라고 말하기 이전에 제5대 구미시의회 의원들은 회의 참여 수당이 아니라 일괄적으로 의정비를 수령하고 있다. 물론 시의원, 본인들이 생각하는 충분한 의정비는 아니라고 해도 회의 참여와 상관없이 의정비를 수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를 보더라도 분명, 의원 임기 마지막까지 의정활동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당장, 오는 2월 중 제140회 구미시의회 정례회가 계획되어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임시회인 만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의원상을 기대해 본다.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