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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대구경북경제 자유구역청경제자문관> 시설직 공무원 `선임\' 힘들다
시설적 공무원 인사적체 해소 기회
시, 시설직 안되면 행정직 선회
2009년 02월 10일(화) 05:50 [경북중부신문]
 
 “무엇이라고 표현은 못하지만 안타까울 뿐입니다.”
 구미시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제자문관 선임과 관련, 시설직(토목, 건축, 지적) 직원들이 동일 직종 상관들의 안일한 행동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들 직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이유는 동일 직종 상관들의 선택 향방에 따라 그 동안 적체되었던 인사상의 숨통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9일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시설직 직원들은 이들 직위 대상자들에 후배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부탁하는 만남을 여러 차례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론되었던 대상자 모두가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임이사로 거론되는 대상자들은 “상임이사로 선임되기에 앞서 공직생활을 마감해야 되고 이 경우 명예퇴직이 아닌 일반 퇴직임 만큼 직위상으로 유리한 점(사무관에서 명퇴를 할 경우 서기관으로 1계급 직급이 상향됨)이 없고 또, 상임이사 임기 역시, 공직생활보다도 더 짧기 때문에 아무런 이득이 없다”며 쉽게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상임이사의 경우는 공직생활을 마감한 후 선임되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인사부서에서 당사자가 입장표명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지만 경제자문관은 이와 성격이 다르다. 1년간 파견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인사 부서에서 당사자 본인의 생각과 상관없이 인사발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도 시설직 대상자가 적극적인 인사를 표시하고 나서지 않는다면 당사자는 물론 공무원들 사이에 상임이사 선임과 관련, ‘미운 털이 박혀 어쩔 수 없이 가는구나’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현재, 상임이사나 경제자문관 대상자로 거론되는 대상자는 9일 현재까지도 52년생 시설직 사무관들이 중심이다.
 이들 대상자들 중 이번 인사와 관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오는 2011년까지 공직생활을 이어가야 하지만 조직내 직원들의 장악력은 물론 동료간 화합을 이끌어내는데도 많은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앞전 상임이사도 당초, 행정직 대상자가 유력하게 거론되다가 본인이 포기함에 따라 결국, 시설직으로 선회한 전례가 있다.
 그때 당시도 직접적인 표현은 없었지만 많은 행정직 공무원들이 불만을 가졌던 것 역시, 사실이다.
 평소, 인사상 많은 적체로 인해 조직내에 활력이 떨어진다며 불만을 토로했던 시설직 공무원들은 이번 기회야 말로 인사 적체를 해소할 좋은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제는 대상자들 모두가 현재로써는 포기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상임이사와 경제자문관 선임과 관련, 시설직 대상자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보임에 따라 인사 부서는 조만간 이들을 배제한 인사를 남유진 시장으로부터 결재를 득한 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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