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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5개 대학 수시모집 돌입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는 고교 졸업생 탓에 대학들의 신입생 유치경쟁이 연말 정시모집을 피해 학기 중 실시하는 수시모집에 높은 비중을 두면서 각 대학들이 학기초부터 신입생 유치 총력전에 돌입했다.
2004년 05월 24일(월) 04:19 [경북중부신문]
 
더욱이 올해는 전문대학이 처음으로 수시 1학기 모집에 가세해 신입생 유치 경쟁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5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 일정에 따르면 다음달 2일 경운대학교를 시작으로 금오공대, 구미1대학, 김천대학이 다음달 3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구미기능대학도 다음달 21일부터 1학기 수시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시모집 정원의 대부분은 실업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업계고교 전형이다. 이는 최근 실업계 학생들이 현장 취업을 포기하고 대학입학을 선호함에 따라 수능응시생 부족으로 겪는 정원난을 수시에서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업계 고교의 교육과정 특성상 대부분의 학생이 2학 초 현장취업을 나가기 때문에 신입생 유치 폭이 상대적으로 넓은 1학기 수시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실업계 학생 가운데 대학진학을 염두에 두는 상당수의 학생들은 생활기록부와 내신반영 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시모집에 대거 응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학기 수시모집을 실시하지 못한 전문대학들의 경우 올해 입시의 비중을 1?2학기 수시에 둘 만큼 수시모집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부각되고 있다.
 A대학의 한 교수는 “우리 대학은 1학기 수시모집에서 전체정원의 5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어떤 학과는 4월부터 방문홍보를 실시하는 등 수시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마다 홍보전도 치열해 7~8월경에야 제작에 들어가던 홍보물 제작이 이미 마무리를 끈내고 각 고등학교에 홍보책자와 판촉물을 우편 및 방문홍보를 통해 배포됐다.
 시내 K공고의 한 교사는 “예전과 달리 학기초부터 대학들이 입시설명회를 하겠다며 홍보일정을 잡아달라는 문의전화가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학들의 홍보전이 학년초부터 불꽃을 틔기고 있는 가운데 올해 수능 응시생 수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전망이어서 갈길 바쁜 대학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한편, 구미지역의 경우 올해 수능응시생 수는 4,800여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5,000명 보다 200여명 정도가 감소할 전망이다.
〈정재훈기자jung@kbjungbu.co.kr>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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