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지난 24일 열린 혁신도시건설촉진을 위한 관계부처 장관 및 기관장 초청간담회에서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시)이 “전국적으로 혁신도시의 기반조성 원가가 과다하게 책정되었다며 조성원가의 인하를 위한 국비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 날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권영세 대구광역시 부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전국적으로 혁신도시의 기반조성 원가가 과다하게 책정되어 향후 공공기관, 기업, 연구소 등의 유치가 불투명해지는 등 결과적으로 이전 기관에게는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김천 혁신도시의 평당 조성원가가 1백55만6천원(전국 평균 2백12만4천원)으로 구미 국가 4단지(34만원)보다 4배 이상, 상주 청리산업단지(25만원)보다 6배 이상 높은 가격이라고 밝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를 국가에서 매입 한 후 장기 저리로 연관기관 및 R&D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 이 의원은 각종 부담금과 하수도시설비용을 지원해 준다면 혁신도시 별로 최소한 10% 이상의 조성원가 인하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혁신도시 조성사업에 국비 1천2백69억원(용전교차로 입체화 2백62억원, 군도 15호선 확장비 1백67억원, 국도 대체 우회도로 지하화 5백억원, 하수처리시설 3백40억원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국비 지원을 요구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이외에도 김천혁신도시 내 특목고 유치와 관련,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혁신도시 내에 자사고 또는 특목고 등이 우선적으로 지정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특목고 유치를 의무화하고 부지 매입비 및 건축비를 국비에서 50%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