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일 실시하는 새마을 대청소에 보다 많은 시민들을 동참시키기 위해 시간대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구미시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고 보다 깨끗한 거리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매월 1일(1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날)을 읍면동에서 공무원, 기관단체회원, 어르신 등이 참가한 가운데 새마을 대청소를 실시해 오고 있다.
문제는 새마을 대청소 시간대가 오전 7시로 참여하는 대상자들에게 많은 제약이 따른다는 것이다.
공무원이나 어르신들의 경우는 시간적 제약에서 다소 여유가 있지만 단체회원들의 경우는 출근 또는 학생들의 등교시간과 맞물려 어려움이 상당 부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새마을 대청소의 분위기를 일반 시민들에게 전파시키는데도 이른 시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새마을 대청소가 오전 7시부터 시작, 늦어도 오전 8시전에 대부분 마무리되기 때문에 이 시간내에 일반 시민(주변 상가 주인) 등의 동참을 유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매월 1일, 그것도 기껏해야 1시간에 불과한 새마을 대청소를 통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한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 보다는 새마을정신을 계승한다는 것에 더 무게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라도 오전 7시에 이루어지는 새마을 대청소의 시간을 공무원 퇴근 시간 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시간대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상가 주인, 또는 일반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새마을 대청소를 실시한다는 것을 알려야지만 그들의 동참 유도는 물론, 새마을 대청소의 본래 취지인 새마을정신 계승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오는 9월 구미에서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가 예정되어 있다. 분명, 새마을운동과 관련, 구미시가 전국의 어느 자치단체에 비해 앞서 있는 것은 이설이 없다.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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