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허병기(62) 이사장이 지난 2일 구미캠퍼스(학장 제창웅)를 방문, 교육과정과 역점사업 등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고 산학협력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학교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20여분가 실시된 기자간담회에서 허 이사장은 “폴리텍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쟁력 있는 ‘기능 엘리트’ 육성을 위해 ‘핵심가치 300’을 역점사업으로 선정, 전 대학이 신 기술 엘리트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부신문
“학문의 실용적 가치를 높여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실사구시(實事求是)’ 이념을 강조한 허 이사장은 “우리사회는 언제 부턴가 첨단 학문의 육성에는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정작 오늘날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초석을 제공한 기술의 가치, 땀의 가치엔 너무 무관심하다”고 잘못된 국민의식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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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구미캠퍼스를 방문한 허 이사장은 “구미는 설립자이신 박정희 대통령의 혼과 얼이 배어 있은 우리대학 발전의 모태이다”며 “학생들이 138만 선배 기술인들의 땀으로 일궈진 진정한 기술의 가치를 올바로 인식해 국가 경제 벌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능 엘리트 육성’을 대학의 비전으로 제시한 허 이사장은 “구미캠퍼스는 오랜 역사에 비해 시설이 낙후해 교육과정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교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낙후 된 시설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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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기간 동안 신기술 엘리트 양성에 필요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허 이사장은 “농부가 땅을 버리고 살수 없듯이 경제발전에 있어 기술과 땀의 가치를 소홀히 해선 절대 안된다”고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기술인 양성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서 허 이사장은 제창웅 구미캠퍼스 학장으로부터 40여분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은 후 학과 실습실과 졸업생들이 취업한 엘지전자 구미공장을 방문해 임원진에게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 배출을 약속 했다.
제창웅 구미캠퍼스 학장은 업무 보고에서 “대학을 방문해 주신 허병기 이사장님과 법인 관계자 및 손명숙 대구캠퍼스 학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캠퍼스 교직원들은 구미공단 발전의 구심점이라는 생각으로 1인1기업 교수전담제, 중소기업 컨소시엄사업, 차세대성장동력사업 등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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