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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출신 2명 국회의원 어깨 무겁다"
 31일부터 제17대 국회가 개원됐다.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게된 구미시민들의 기대가 어느때보다도 남다르다.
2004년 06월 07일(월) 06:57 [경북중부신문]
 
 전국적 지명도를 가진 김윤환, 박세직 의원의 15대에 이어 1명의 초선의원을 중앙정치 무대로 내보내야 했던 16대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구미출신 한나라당 2명의 국회의원은 일단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김성조, 김태환의원은 지난 달 12일, 건설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구미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경부고속철 역사 조기 완공과 완공이전까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지난 달 말 강동 지역 모 예식장을 찾은 두 국회의원은 손을 꼭 잡은 모습으로 지역주민들 앞에 나타나 우의를 과시했다. 같은 당 소속이면서도 물과 기름같던 이전의 구미지역 국회의원 역사를 돌아보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 두 국회의원은 상임위 배정 역시 구미가 공단도시이라는 점을 감안, 지역발전을 극대화시킬수 있는 상임위를 신청했다. 재선의 김성조 의원은 16대에 이어 산자위를 고수했고, 김태환 의원은 건교위를 신청해 놓았다. 국가공단과 공단의 발전을 극대화시킬수 있는 간접기반시설에 두 의원의 힘을 모음으로서 구미발전에 최대한의 무게를 싣겠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두의원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거여정국 속에서의 야당의원의 활동폭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에 경부고속철 역사 조기 완공과 완공 이전 기존 철도이용의 불편 해소, 차질없는 선상역사 추진, 180개-200개에 이르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침에 따른 구미몫 찾기, 4공단 활성화 등은 당장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하는 것들이다. 거야정국 속에서도 애를 태우던 대형프로젝트들이 뜻대로 될 지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17대 개원을 앞두고 지방정치권에서는 16대 이후부터 흐지부지된 시도의원, 국회의원간 간담회를 정례화 하고, 지방자치단체장과도 협력창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함께 시민차원의 활발한 여론 조성을 환경하기 위한 대책위를 상시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김경홍 기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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