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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교통환경을 개선해야
 2백억불 수출 저력에 힘입어 300억불 수출을 향해 달려가는 첨단 공단 도시 구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2004년 06월 07일(월) 06:56 [경북중부신문]
 
 근로자와 기업주들의 비지땀에 힘입어 수출이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물량을 수송하고 수출 관계자들이 오가는 교통환경이 영 말이 아닌 것이다. 특히 경부고속철도운행으로 기존 철도 운행이 줄어들면서 중간역사 준공 시기가 요원한 구미로서는 이중고를 겪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고속철도 개통이후 구미지역은 새마을호 열차가 28편에서 22편으로 감소했고, 무궁화호 열치는 88편에서 50편으로 감소했다. 현행 운행체계가 지속될 경우 일일 4천765명, 연간 1백70만명의 이용객이 구미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교통 여건은 4공단 조성 활성화를 위한 유수기업 유치의 조건 중의 하나로 교통여건이 유치 심사의 주요 조건이 된다는 점에서 구미시의 현 상황은 심각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사실, 오늘의 열악한 교통 여건은 예건된 것이었다. 하지만 예고된 사실을 알면서도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점은 우리 모두가 자성해야 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주어진 현실을 놓고 책임을 추궁하거나 너는 잘했고, 나는 못했다는 식의 정치적인 논쟁이 있어서도 안된다. 발등의 불을 끄는 순간처방과 발등의 불을 미연에 차단하는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만 한다.
 시민의 힘을 모으도록 하자. 주어진 현실을 놓고 정쟁을 일삼게 될 경우 우리 모두에게 피해가 주어진 다는 점을 명심해 대책마련에 우리 모두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 책임있는 지역 지도자들의 시민적인 힘 규합에 지혜를 발휘해 주길 기대하는 바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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