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구미농업고등학교로 문을 연 구미전자공고는 1976년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로, 1997년 국립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로 전환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학생수도 개교 당시 6학급 300명에서 현재는 전자과, 정보통신과, 컴퓨터정보과, 메카트로닉스과 등 14학급 1천260명으로 4배 이상 늘었으며 그 동안 배출한 졸업생 수만도 1만8천 여명에 달한다.
특히 1987년에 전자 분야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되 우리나라 전자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97년에는 남녀공학을 실시, 여학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였다.
2002년 현 강극수 교장이 취임하면서 대대적인 학교 개혁을 주도해 고급 기술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강극수 교장은 취임 당시 반세기에 이르는 오랜 전통에도 불구하고 지역체육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교기육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해 10월23일 지역 최초로 고교 야구부를 창단 했다.
구미전자공고 야구부는 지역 초^중학교의 연계교육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모교의 노력을 지켜 본 총동창회도 회원과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동락장학회를 결성,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어려운 학생의 면학을 돕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총동창회와 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개교 50주년 기념식에는 강극수 교장과 총동창회장, 동창회회장단, 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전 9시부터 열린 행사는 식전행사로 축시 낭송, 풍물 축하 공연 및 관악부 축하연주가 있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교훈탑 제막식과 함께 친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산화한 고 문상교 학생의 의사비 제막식 및 식수행사가 실시됐다.
이와 함께 본 행사에 이어 전교생이 참가하는 단축마라톤 대회가 열려 모교의 개교 50주년을 뜻을 기렸다. 강극수 교장은 “그 동안 본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동창회와 회원 및 교직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개교 50주년을 계기로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최고의 명문 실업학교를 만들기 위해 동락가족 모두가 새 출발을 하자”고 당부했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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