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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 도시 숲 조성 `환영한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원 및 숲 조성을 고려하자
2009년 12월 01일(화) 04:22 [경북중부신문]
 
 지난 달 25일 인동 도시 숲 조성은 인동 주민은 물론 구미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도시 숲은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녹색자금을 지원 받는 등 조성 계획단계부터 기대를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구미시는 남유진 구미시장 취임과 동시에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추진,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공한지들을 공원 또는 숲으로 변모시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예산 투입은 필수다.
 그러나 상당수 시민들 중에는 이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정적인 시각은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례로 산업도로변에 조성된 공원과 철도변 시설녹지를 이용해 조성중인 공원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원 곳곳에 예산을 투입해 체육시설 및 정자 등을 설치했는데 이는 예산 투입에 비해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두 공원은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에 위치해 있고 특히 철도 시설녹지에 조성된 공원은 양측으로 철도와 도로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 구미상공회의소 앞에 마련된 정자 역시,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했음에도 이용하는 시민들은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처럼 무턱 되고 공원에 정자 또는 운동시설을 설치할 것이 아니라 먼저,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할지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이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예산 낭비인 것이다.
 분명, 해당지역의 특색에 맞는 공원 조성이야 말로 예산 낭비를 줄 일수 있는 첫단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어도 수천만원 이상 투입되는 공원 및 숲 조성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야 할 것이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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