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 글라스(주)가 6억 달러 투자를 확정하는 등 4공단이 활기를 띄고 있다.
김관용 구미시장은 지난 8일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일본을 방문, 와다 타카시 아사히 글라스 사장과 함께 4공단 투자양해각서를 정식으로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가 정식으로 체결되기까지 구미시가 들인 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각별했다.
구미시는 지난 2003년 아사히 글라스 관계자를 4공단에 초청, 투자 홍보를 시작한 이후 2년간 10여 차례에 걸쳐 투자협상을 펼치는 한편 아사히 글라스 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산업자원부와 경북도의 협조를 얻어 공장부지 12만평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 50년간 토지를 무상 제공하는 한편 세제감면, 고용보조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같은 구미시의 노력으로 지난 달 25일 와다 타카시 아사히 글라스 사장이 구미시를 방문, 김관용 시장을 만나 그동안 합의해 온 4공단 투자계획에 최종 합의했다.
김관용 시장, 이의근 도지사, 와다 타카시 아사히 글라스 사장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아사히 글라스(주)는 4공단에 오는 2007년까지 6억달러를 투입하게 되며 올 7월부터 12만평의 부지에 유리제조 용해로 설비를 갖추고 내년 7월부터 LCD용 평판 유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4공단 투자를 결정한 아사히 글라스는 지난 1907년에 설립, 반도체, 화학제품, 유리제품 등 기초소재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미국 코닝사, 프랑스 쌍고방사 등과 함께 세계 유리제조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아사히 글라스의 대형투자를 이끌어 냄으로써 2천여명의 고용창출과 4공단 분양촉진, 지역 디스플레이 산업 클러스트 구축 등 지역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는 이번 아사히 글라스(주)의 4공단 투자결정에 앞서 지난 2월 도래이(주)와도 2010년까지 6만평에 4억달러를 투자한다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구미시는 4공단에 투자를 결정한 아사히 글라스(주)를 위해 시청사내에 ‘아사히 글라스 4공단 투자준비사무실’을 마련했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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