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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 중간역사 농소면 유치 유력
김천시와 구미시의 운명이 걸린 경부고속철 김천역사가 구미와 가까운 김천시 농소면에 설치될 것이 확실시된다. 또 경부고속철 개통 후 기존 철도 감축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철도
2004년 06월 14일(월) 07:04 [경북중부신문]
 
 이같은 사실은 철도 이용 불편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9일 건교부를 방문한 구미시 대표단에 의해 확인됐다.
 이에 앞서 9일 오전 발표한 제안서에서 구미결실련은 “‘ 경부고속철도 중간역 추가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핵심인 역사 위치가 구미에 가까운 농소면, 지좌동이 아니라 , 구미와 먼 봉산면 , 삼락동으로 기울고 있다는 유력한 정보가 흘러나오면서 두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김천, 구미등 양시의 연석회의 합의를 도출해 구미와 가까운 쪽으로 역사가 유치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경실련등 시민단체와 구미시민의 입장은 경부고속철 중간역사를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한 박팔용 시장의 입장과도 일맥상통했다. 지난 달 29일 일찌감치 박시장은 “ 우리나라 내륙 최대의 수출산업전진 기지인 구미공단과의 연계 이용이 가능하고, 인근지역인 상주시를 비롯 성주군, 칠곡군, 거창군등의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인 농소방향에 역사가 설치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건교부, 철도시설공단, 경북도에 제출했다.
 이는 경실련이 제안서에서 밝힌 내용처럼 김천시 역시 이용객의 70%가 구미권이라는 점을 중시하고 , 역사 입지가 잘못되면 막대한 시설비를 투입했으나 이용객은 한산한 광명고속철역이나 지방공항의 전철을 밟을수도 있다는 우려를 예건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김천시와 구미시가 상생하고, 발전을 모색하자는 박시장의 이러한 건의와 역사 위치가 구미와 먼거리로 잠정결론이 내려지고 있다는 한국철도 시설공단측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는 정면 상반되는 입장으로서 구미의 역할 강도가 어느정도여야 하는가를 실감케하는 것이었다.
 이처럼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자 경부고속철도 구미 범시민대책위 신광도 위원장, 구미시의회 윤영길 의장, 구미상공회의소 박병웅 회장, 구미상공회의소 백광흠 지역개발 분과 위원장, 한노총 구미지부 이규성 지부장등 시민대표들은 건교부를 방문했다.
 김성조, 김태환 의원 등이 동석한 자리에서 시민대표들은 강동석 건교장관과 철도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철도노선 증편과 경부고속철도 중간역사가 구미와 가까운 곳에 설치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대해 건교장관은 “ 7월15일 관련 규정 개정시 우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 시간을 현재보다 20분 단축, 경부고속철 개통이전 수준까지 근접”토록하고 , 철도청장 역시 “ 열차 운행횟수도 두편 만을 제외하고 모두 복원토록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져,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 운행횟수가 경부고속철 운행 이전에 비해 92% 수준까지 복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건교장관으로부터는 “ 경부고속철 중간역사를 구미에 가까운 농소지역에 설치할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감축된 기존철도 운행의 복원과 구미에 가까운 농소지역으로 고속철 중간역사 설치가 희망적인 가운데 구미경실련등 시민단체와 양시 시민들은 “ 김천과 구미가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건교장관등이 적극 검토한 약속이 가시화될때까지 김천.구미 범시민 공동대책회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을 상시화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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