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전반기가 6월30일로 종료되면서 지방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과열양상도 감지된다. 의장단 선거를 끝낸 일부의회를 중심으로 의원간 금품수수의혹이 불거지고 있기
2004년 06월 28일(월) 05:25 [경북중부신문]
지방의회의 의장단 선거는 교황식 선거제를 준용하고 있다. 모든 의원이 후보가 되고, 모든 의원이 투표자가 된다. 하지만 이는 형식에 불과하다. 어느 지방의회 선거를 막론하고 내부적으로는 후보자가 결정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칠곡군 의회는 이달 28일 의장단을 뽑을 예정이다. 3선의 박창기 현 의장이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재선의 김영환의원이 명함을 내밀었고, 공무원출신의 초선 김팔경의원까지 자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의장에는 다수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의장 선거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구도가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22명으로 구성된 김천시의회 의장단 선거구도는 빡빡한 양상이다. 5일 실시하는 선거에는 초선의 김정국 현의장이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재선의 임경규 현 부의장이 의지를 밝혔다. 백중세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부의장에는 재선의 이원기 산업위원장, 재선의 황병학 자치행정위원장, 여성인 초선의 이순희 의원이 출마를 결심,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23명의 의원이 투표하게되는 구미시의회 의장단 선거구도는 복잡한 양상이다. 의장에는 3선의 윤영길 현의장이 3대에 이어 4대에 내리 의장에 도전장을 냈으며, 재선의 윤종석 현부의장, 3선의 전인철 전 부의장, 초선의 김대호 의원이 출마의지를 밝혔다. 물밑 조율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파전 양상이 선거전까지 이어질지, 몇차 투표에서 결론이 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부의장 출마예상자는 3선의 임경만 의원, 재선의 이용수 기획행정위원장, 재선의 황경환 산업건설 위원장, 재선의 김택호 의원, 재선의 정성기 의원등 5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으나, 선거 막판까지 이러한 판세가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의회 회의 규칙에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획득으로 의장단을 선출하도록 되어 있다.
1,2차 투표에도 불구하고 특정인이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했을 때 최고득표자와 차점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수득표자가 당선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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