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실시한 의장 선거에는 윤영길 전반기 의장과 윤종석 전반기 부의장, 전인철 전 부의장, 초선의 김대호 의원이 나서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2004년 07월 12일(월) 05:59 [경북중부신문]
23명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실시한 1차선거에서는 김대호 의원8표, 윤영길 의장6표로 1,2위가 결정되면서 김의원에게 관심이 쏠렸으나, 이어 실시된 2차 투표에서는 윤영길 의장이 과반수에서 1표를 상회하는 13표를 확보해 9표를 얻는데 그친 김대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처럼 선거 결과가 역전되자 김대호 의원 측 의원들은 일부의원에 대한 배신론을 내세우며 격앙된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윤영길 의장과 맞대결을 펼칠 주자 3명은 몇차례에 걸친 회동을 통해 단일화를 시도한 결과 결국 실패는 했지만 1차 선거결과 1위를 차지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준다는 식의 구두 합의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의장 선거에서 나타난 감정의 골은 부의장 선거를 통해 해소되는 기미를 보였으나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거치면서 다시 패이기 시작했다.
구미시회 사상 최대의 이변과 화제를 모았다. 집행부와 의장을 상대로 중단없는 공격을 해온 당사자인 김택호의원이 과반수를 확보하고, 부의장에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이용수 기획행정 위원장, 황경환 산업건설 위원장, 재선의 정성기, 김택호의원이 출마해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된 부의장 선거는 3차 선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차 투표 결과 황경환 의원이 11표로 과반수에 1표가 모자란 가운데 김택호 의원이 6표를 확보하는데 그치자, 당사자인 김의원 역시도 패배를 시인할 정도였다. 그러나 김의원은 1,2위를 상대로 투표한 3차 선거에서 6표에서 12표를 확보하면서 극적으로 과반을 확보하고, 11표를 얻은 황경환 전반기 산업건설 위원장을 1표차로 따돌리며, 구미시의회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1차 투표결과 황경환 의원은 9표, 김택호 의원7표 였으며, 2차 투표에서는 황경환의원 11표, 김택호 의원 6표였다. 3차투표 결과 김택호의원은 12표, 황경환의원은 11표였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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