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하지만 끝난 잔치인데도 가는데마다 앙금이다. 동료의원끼리 고함을 치고, 책상을 치고, 삿대질을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이를 보고 어느 잘난 의원은 “ 우시장” 같다고,
2004년 07월 12일(월) 06:01 [경북중부신문]
원구성을 최종 마무리짓기 위한 8일의 본회의 장에는 23명 의원 중 12명 의원만이 참석했다. 이른바 비주류 의원들이 모두 불참했기 때문이다. 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앙금을 표출한 것이다. 의장, 부의장, 운영, 기획행정, 산업건설위원장을 뽑기 위한 11회의 선거 과정에서 선거가 끝날 때마다 의원실에서는 동료의원간 고함이 오갔다. 이처럼 후반기 의정운영은 난기류다. 시민단체도 벼르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낙선했다고 해서 절망하거나 회의할 필요는 없다. 진짜 패배는 도전을 포기했을 때다. 와신상담이라는 말이 있다. 섶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핥는다는 뜻이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온갖 고난을 참고 견뎌야 한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우리식으로 보면 시의원 선거, 주지사 선거등에서 연거푸 패비를 하는 역경을 겪었다. 그에게 이 와신상담의 각오가 없었다면, 추앙받는 대통령 링컨은 없었을 것이다.
패배의 원인을 타인에게서 찾으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의정 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이고, 와신상담하라는 요청으로 해석을 해야만 한다. 삶은 길다. 패자는 무한한 도전을 하는한 존재하지 않는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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