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5개반 19명으로 구성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 공무원·수의사·생산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예찰 요원 18명을 동원해 가축 예찰을 강화했다.
또, 읍면별 19개 공동방제단 운영을 통해 우제류 사육농가를 집중 소독하고 있으며,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구미가축시장을 지난 9일 폐쇄하는 등 농가에 소독약품 210kg을 긴급 배부했다.
지난 15일에는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유관단체 및 축산농가와 긴급방역체제를 구축했다.
선산출장소 유통축산과 조광래 가축방역 담당은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이동통제 초소 운영 및 살처분 계획을 수립하고, 예비비를 확보해 긴급 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구제역이 우리 지역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행정 조치 사항도 중요하지만, 농가 스스로 자율적인 소독과 자발적인 방역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구제역 의심축 발견 즉시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지역 우제류 사육현황은 지난해 12월 현재 소 1,735호 37,360두, 돼지 27호 49,522두, 기타 61호, 1,235두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축산물 가격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한우 1.8%, 육우 2.6%, 돼지 2.2% 소폭 하락한 것으로 밝혔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