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제10회 경북장애인 정보화경진대회 및 사랑의 컴퓨터 전달식”이 지난 7월 13일 구미1대학에서 김성조 국회의원, 이삼걸 경북도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장애인 지도자, 경북도내 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교육청, 구미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TBC, HCN새로넷방송, 중부신문•인터넷방송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에게 정보화 기능습득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이를 생활도구화, 직업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이웃사랑과 국가적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인터넷검색, 워드프로세서(문서작성), 컴퓨터활용능력/그림그리기, 에듀테인먼트(카트라이더), 타자(속타) 등 5개 종목에 걸쳐 일반부, 학생부로 나뉘어 총 301명(중증장애인 243명)의 경북도내 장애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결전을 벌였다.
김락환 (사)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정보화가 세상을 지배하는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신체적 조건이 아닌 정보화 능력이 사회능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나 미래 디지털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 “수백번의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장애인 여러분의 의지와 용기에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장애의 힘든 벽을 뛰어넘는다면 희망하는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치사를 통해 “오늘 경진대회를 통하여 정보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정보화 마인드를 제고하여 지식정보화시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실현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많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경진대회는 장애인들에게 크나큰 용기를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송필각 경북도의회부의장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정보화경진대회가 바깥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여가선용과 배움의 기회가 되고 취업으로까지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창주 구미1대학 총장은 “오늘 대회가 여러분들의 정보화 능력을 보다 향상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일반부 15명, 학생부 15명, 성공사례수기 3명, 특별상 12명 등 총 45명의 수상자에게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고, 이마트 구미지점(지점장 유형근)의 후원으로 지역의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자녀 20명에게 사랑의 장학금(총400만원)이 전달됐다.
사랑의 컴퓨터 전달식에서는 경북도청에서 후원한 사랑의 컴퓨터 30대가 저소득 장애인 및 장애인단체에 지급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많은 자원봉사단체들이 참여하여 이동이 불편한 휠체어장애인들을 안내하며 경기 내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