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자녀의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이 앞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구미교육청, LG디스플레이,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은 지난 3일, 교육장실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 학습지원을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경제적·문화적 결핍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명의 초등학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선발해, 이들의 학교 생활 부적응을 해소하고 국어, 수학의 기초 학력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2천만원의 예산으로 집단형 학습지원이 아닌 유능한 방문교사들의 가정 방문을 통한 일대일 맞춤형 개별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
임영대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사회와 기업들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유능한 교사들의 가정 방문을 통한 일대일 맞춤형 학습지원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사회성 신장과 학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장은 “가까운 미래에 이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 지역의 산업 역군으로 큰 보답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앞장선 LG 디스플레이와 어린이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구미교육청에서 선정한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30명에게 후원금을 활용, 전문 학습지 방문교사를 고용하여 국어와 수학 과목 학업향상도 파악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효철 LG디스플레이 경북대외협력 담당은 “세계 LCD 1위 기업 달성은 LG에 대한 구미시민들의 무한한 사랑이 함께 하였기에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독거노인 및 결손 아동들의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조직, 직접 복지시설 및 세대를 방문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노래방 기기와 사랑의 쉼터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기금 3천만원을 후원했으며,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글씨 자격증반, 만들기 동아리 등 방과 후 학교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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