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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양봉 포럼 개최
양봉인 200여명 참가
2010년 09월 14일(화) 02:0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양봉의 메카인 꿀의 고장 칠곡에서 지난 3일 전국 선도 양봉인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칠곡 양봉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농식품부에서 농어촌의 다양한 부존자원을 활용한 1∼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향토산업이 선정되어 추진 중인 ‘칠곡 벌꿀·차조기 사업단’(단장 강미령,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주최로 3일 오후 7시 왜관읍 리베라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업단의 양봉리더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고품질 벌꿀생산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꿀사랑동호회’의 권영춘 회장 등 4명의 주제 발표에 이어 밤 11시가 넘도록 열띤 토론을 했다.
 포럼에 앞서 방문한 장세호 칠곡군수는 인사말에서 ‘최고의 농민은 제자리에 앉아 비산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농민이 1등 농민이다’고 강조하며 고품질 브랜드 벌꿀생산을 위해 치열한 토론을 주문하였으며,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칠곡군에는 300여 양봉농가에서 2만여군의 꿀벌을 사육하여 년간 35억원 정도 양봉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꿀이네, 안상규벌꿀 등 벌꿀브랜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향토사업단에서는 벌꿀을 이용한 음료 및 로얄제리, 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양봉산물을 이용한 신제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향토산업을 통한 보다 체계적인 양봉산업의 육성과 양봉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촉진 홍보 등에 기여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일찍이 전국 최대규모의 아까시나무 군락지로 양봉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 99년부터는 양봉산업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11년째 아카시아벌꿀축제를 개최하였고, 지난 2007년 양봉특구로 지정되어 헛개나무를 비롯한 밀원수를 대대적으로 식재하는 등 명실상부한 양봉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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