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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오 공 업 고 등 학 교
 “살인적인 폭염도 우리 학생들의 뜨거운 향학열은 꺽지 못합니다.”
2004년 07월 31일(토) 09:5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 요즘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연일 비지땀을 흘리며 기술 연마에 여념이 없는 교육현장이 있다.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임성광)는 지난 달 28일부터 학생 32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비 집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대회 출전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21세기를 주도할 유능한 기능^기술인을 육성하고 각 분야에 대한 기술 습득으로 공업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달 21일까지 22일간 실시 될 이번 교육은 오전, 오후 훈련으로 나눠 기계조립, 프레스 금형, 선반/CNC, 정보기술, 통신기기, 메카트로닉스 등 분야별 12종목에 전국 기능대회 우승을 목표로 기술 연마에 전념하고 있다.
 금오공고는 훈련기간 동안 학생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오는 13일 2박3일의 일정으로 문경야영장으로 하계수련대회를 떠날 예정이다. 평소 선생님과 잦은 만남을 가질 수 없었던 학생들은 담당선생님으로부터 개인지도를 받으며 사제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임성광교장은 “학생 2~3명에 지도교사 1명이 배치 돼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며 “방학을 반납한 교사와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가 전국 기능대회로 이어져 본교와 지역사회의 명성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집체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박영범 실업부장은 “과거 국가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 기능교육이 최근 대학의 이공계 기피현상과 맞물려 실업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정부와 자치단체가 실업교육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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