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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도로가 근로자 불안감 조성
 경사도로가 근로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
2004년 07월 31일(토) 10:0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황당한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제 2공단로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구미시 구포동 일대 업체 근로자들은 급경사 및 주변도로가 곡선으로 이어져 있는데다 좌^우회전시는 한차선에서 대기해야 해 과속하는 차량들 속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이 도로는 사고다발 지역으로서 올해 들어서만 이미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이 도로는 경사로이기 때문에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면 수시로 침수가 되어 차량통행을 전혀 할 수 없는 처지가 되기 일수다. 이 때문에 업체 근로자들은 효성 2공장을 관통해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어이없는 일을 겪고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은 실정은 2000년 3월부터 줄곧 진행되어왔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구포동 일대 업체 17개사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도로상에 좌^우회전 차선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근로자들의 불안감과 긴장감으로 생산성저하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에 해결해 달라는 강력한 주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내 도로의 관리를 맡고 있는 구미시 도로과 보수계는 올해 안으로 “2미터 돋우기 공사” 발주를 실시해 경사각도를 완만히 하고 보도를 축소해 좌^우회전 차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로 돋우기 공사의 설계는 완료된 상태지만 아직까지 추경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구체적인 발주시기는 미정이라고도 밝혔다.
 구미시가 내세우는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기는 근로자들의 안정된 가운데 생산성향상을 이끌어 내는 것이 핵심인 만큼 의회차원에서도 예산 승인을 시급히 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현근 기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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