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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한 단속 이대로 안된다
위계질서 중시… 책임 물어야
2004년 07월 31일(토) 10:19 [경북중부신문]
 
 민선행정 레임덕이 교통관련 행정으로부터 비롯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을 해당국장과 과장은 깊이 새겨놓아야 한다.
 시장의 지시가 허공에 멤돌고, 국장의 지시가 과장과 담당,해당 공무원으로까지 일사불란하게 이어지는 위계질서가 무너진다면 행정의 생명력은 잃게 되는 것이다.
 교통행정이 바로 그렇다. 언론과 방송을 통해 이미 개설된 자전거 도로중 가장 문제가 심각한 산업도로변을 보도했지만, 해당 국과 과는 해보라면 해보자는 식의 베짱이다. 대책회의는 기대할 입장도 못되지만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한번도 나와보지 않았다는 사실은 실로 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산업도로변 100여 미터 자전거 도로 구간이 불법 주차로 점거되면서 기능이 완전히 상실되었는데도, 단속의 기미는 보이지 조차 않는다.
 만에 하나 양보해서 자전거도로를 일부 물려 불법주차하는 것 까지는 이해한다고 하자, 그러나 100미터의 자전거 도로 전 구간이 불법주차장으로 전락해 있는데도 이를 방치한다면 누가 교통행정을 믿을수 있단 말인가. 경기 불황속에서 어렵게 식당업을 운영하는 금오시장 인근지역에 대한 주차단속은 뻔질나게하면서 정작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자전거도로에 대한 단속은 왜 이 따윈가.
 제자리를 지키는 교통행정이 요구된다.. 국장은 물론 과장 역시 부여된 업무를 적극 추진시켜 주어야만 한다. 지시할 것은 하고, 지시가 이행되지 않으면 응분의 책임을 묻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국장, 과장이 제 역할을 못하면 시장에게 모든 책임이 돌아가게 되고, 피해는 시민만 보게되는 것이다. 시민들은 레임덕으로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교통행정에 대해 짜증을 부리고 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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