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저지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시민을 위한 바람직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문제를 놓고 국토해양부에서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및 지역 동향 파악을 위해 구미를 방문한 자리에 윤종호·강승수·임춘구·김정곤 구미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4명의 시의원들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반드시 백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종호 시의원은 “어처구니 없는 대구 토론자의 언행이 대구 시민들의 논리냐”며, “지역간의 갈등을 초래하는 국가의 정책을 비난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지역의 민심을 설득하거나 이해시키지 마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강승수 시의원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문제가 관철되지 않으면 강경하게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임춘구 시의원은 “4대강 낙동강 물살리기 사업은 수질개선, 물 확보를 위한 것으로 홍보했는데, 대구취수원 구미이전과는 취지가 맞지 않다”며,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똑바로 전할 것을 주문하고, “대구시와 경북 지역 정서는 같은데 사이를 왜 갈라놓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따졌다.
김정곤 시의원은 “대구시가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 하려고 한다면, 사전에 구미시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느닷없이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을 한다는 것은 절차상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윤종호 시의원은 지난 9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 취수원 이전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의 주제로 열린 ‘대구취수원 이전 토론회’에서 방청객으로 참석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입장을 강력히 호소했다.
“공존공생의 말을 하면서 대구시가 먼저 상생의 관계를 저 버렸다”며, 토론자 교수들에게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취수원 이전 문제는 맞지 않으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연구를 해 근본 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5일에는 윤종호, 임춘구 시의원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 도의원들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대구취수원 이전 반대 결의문 채택의 요구에 동참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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