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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평화공원 조성사업 차질 우려
민주당, ‘박영준 작품’ 주장 예산 전액 삭감
칠곡 주민 당혹감 감추지 못해
2010년 11월 23일(화) 03:33 [경북중부신문]
 
 민주당 의원들이 칠곡군의 현안사업 중의 하나인 낙동강 호국 평화공원 조성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예산 심사 소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평화 공원 조성사업은 ‘왕차관(박영준) 예산’이라고 주장하며 전액 삭감한 것.
 민주당 의원들은 칠곡 호국평화 공원 조성사업 예산 460억원은 칠곡 출신 박영준 차장의 작품이라며 정부 지원 예산 230억에 대한 삭감방침을 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예산 삭감으로 낙동강 평화공원 조성사업의 차질이 우려되자 칠곡군과 이인기 국회의원은 매우 당혹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인기 의원측은 “호국평화공원조성사업은 민주당 의원들이 주장하는 왕 차관 작품이 아닌데도 청목회 등 수사 등으로 날이선 민주당의원들이 왕 차관 국비를 문제 삼아 감정적 대응을 한 것 같다”며 “본예산 통과 과정과 별개로 호국 평화 예산삭감은 예산심의 결정에 따를 가능성 커졌다” 고 밝혀 예산 삭감 가능성을 내비쳤다.
 칠곡 주민들은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은 김관용 도지사와 이인기 의원이 지난 2년간 국비지원 등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8월 지역주민, 보훈단체, 관련분야 전문가 등 공청회를 거쳐 확정된 사업인데도 갑자기 왕 차관 작품을 핑계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치졸한 정치행태”라고 비난했다.
 특히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정부정책사업인 국가보훈처의 보훈선양사업으로 격상돼 1단계 사업으로 칠곡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영천 호국기념관,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등을 2013년까지 조성한 후 추가로 2, 3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왜 이 사업을 문제 삼는지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낙동강 호국 평화 공원 조성사업'은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낙동강변과 자고산 일대 21만2천㎡ 부지에 460억원을 투입해 호국·우정·평화를 담은 국내 최대 호국공원으로 지난 9월 3일 기공식을 가졌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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