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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업유통단지 상가 활기
 주춤하던 구미산업유통단지(구 구미공구상가)가 최근들어 입점이 증가하면서 상가들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구미공단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구미산업유통단지(대표이사 도성길)가 경북지역 최대의 공구
2004년 08월 23일(월) 02:46 [경북중부신문]
 
 비어있던 점포들은 최근 경매를 통해 90% 이상 주인을 찾으면서 상가전체가 북적, 어느 때보다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와 관련 업종들은 다양화해져 업체들이 필요한 공구^자재를 원스톱 구매할 수 체계로 점점 발전하고 있어 시내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점포들과의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관리소 직영체제로 전환
 구미산업유통단지 번영회는 단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선 직영체제로 개편했다. 용역 의뢰해 실시하던 관리를 직접 실시하면서 관리비 자체를 믿을 수 없고 멋대로 처리한다는 의혹을 원천적으로 차단, 투명한 관리를 통해 입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와 관련 구미산업유통단지는 4배 정도 규모가 큰 서울의 공구상가 출신의 권명수씨를 초빙, 관리이사로 선임하고 관리에서부터 입점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권명수 관리이사는 단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집안 살림이 안정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투명한 관리체계를 통해 입점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권이사는 집단 공구^자재 상가인 구미산업유통단지의 가장 큰 장점인 다양한 업종 유치에 따른 원스톱 구매가 가능하도록 더욱 활성화시켜 차별화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권이사는 새로운 입점업체에게는 고부가가치 창업아이템을 제공하고 목표로한 다양한 업종이 유치되면 단지내에 구매담당 직원을 채용, 제품의 구매원가를 입점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도 계획속에 집어 넣고 있다.
단지 일대는
공구^자재 업체로 변모
 1년전만 해도 공터가 상당수에 달했던 3단지 지원시설부지는 최근 공구^자재 업체들이 가득 메우고 있다.
 구미시 전역에 흩어져 있던 업체들도 집단화의 혜택을 얻기 위해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단적으로 지역 공구?자재의 메카로 구미산업유통단지 인근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진입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고 유통단지의 동편 울타리 방향의 출구가 확보되는 등 도로사정도 크게 개선된데다가 임대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등 넓은 주차시설도 입점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품의 가격이 대구 등 대도시 지역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인식도 많이 줄어들었다. 집단 구매를 위해 대구, 서울 등지만을 찾았던 업체들도 최근 구미산업유통단지를 심심찮게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 물품은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지자체 나서야
 그러나 아직까지 지역의 대다수 기업들이 대도시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격면에서 대도시에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품목도 많지만 기업들의 오랜 관행이 바뀌지 않고 있는 것이다.
 유통단지 관계자들은 대량 구매일 경우 대구와의 가격 수준도 맞출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역 물품 사용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기업체 설득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물품 사용은 구미시의 세수확대와도 연계되는 만큼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협력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다.
 조성중인 4단지가 완공돼 제조업체들이 들어서게 되면 구미산업유통단지 일대는 단연 공구?자재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며, 인근 영주,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의 상권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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