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읍장 권순형)은 지난달 30일 대대적으로 ‘도·농 상생 자매결연단체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실시해 계절에 걸맞게 농촌의 진풍경을 자아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는 도·농 자매결연간의 화합은 물론 어려운 이웃돕기로 일석이조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제일모직 구미사업장, 한국전력공사구미지점, 한국전기안전공사, 신평1동 부녀회,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등 8개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 마을이 함께 참석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한편, 한 해 동안 자매결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원평1동에게 감사패가 전달 되었으며, 김장김치는 성심요양원,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세대에게 전달 되었다.
이날, 행사용 배추는 새마을지도자들이 관내 농지를 무상으로 빌려 직접 재배한 것으로 배추 1,000포기를 이틀 전 부터 정성껏 소금을 절이고 씻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형 선산읍장은 “올해 배추 값이 많이 올라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걱정했으나, 새마을지도자들이 손수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구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참으로 의미가 깊다”며, “새해에도 결연단체와 농촌이 더욱 하나가 되어 우정이 돈독히 싹 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추 농사를 지은 선산읍새마을지도자 이재학, 송영미 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일손에도 불구하고, 공동경작에 솔선수범 해 준 열정에 대해 감사한다”며, “여러사람들의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게 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이 김장김치와 잘 어울리는 막걸리와 손두부, 수육 등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농촌의 훈훈한 인심을 보여 주었다.
박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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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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