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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주말마다 교통대란 \"짜증\"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는 여건 만들어야
2010년 11월 02일(화) 03:06 [경북중부신문]
 
 요즈음, 주말을 맞아 금오산을 찾는 구미시민은 물론, 외지인들은 금오산이 주는 매력에 심취하기보다는 심각한 교통 혼잡이 주는 불쾌감을 가지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금오산을 찾는 대부분의 구미시민들이 대중교통보다는 각자의 차량을 이용, 금오산을 찾고 특히, 금오산 입구 및 금오산 내에 있는 예식장의 주말 결혼식과 맞물려 진입도로가 심각한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말이면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교통지도에 나서고 있지만 많은 차량들의 진입으로 이들의 능력으로 도저히 해소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요즈음 같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각하다.
 또, 최근 구미시가 자랑하고 있는 금오지 주변의 올레길이 만들어지면서 더 많은 내방객들이 금오산을 찾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과 같은 교통 혼잡을 그대로 방관할 수만은 없다. 어떤 방식이던 대안을 찾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금오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금오산을 찾으라고 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1년 중 요즈음처럼 금오산을 찾는 내방객들이 많은 시기는 한정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금오산을 찾거나 또는 가을, 단풍이 한창인 시기에 일시적으로 내방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 기간만이라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거나 대중교통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쉽게 금오산을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 지금의 금오산 주변에 마련된 주차장으로는 금오산을 찾는 차량을 모두 소화해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금오산을 관리하고 있는 구미시는 매번 되풀이 되는 이 같은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이든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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