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과 경쟁중심의 교육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시급합니다.”
지난 달 29일, 구미정보고등학교(교장 한종환)에서 2010학년도 제7차 구미지구현장장학협의회가 열렸다. 최승희 구미지구현장장학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관내 20여명의 고교 교장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선 고교 신입생 선발 및 대입 수능시험에 따른 진학지도 방안과 올바른 생활지도에 관한 학사업무를 상호 협의했다.
이날 주관학교 주제발표에서 구미정보고는 ‘교육복지의 효율적인 주제’에 대해 그동안의 운영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발표에서 구미정보고는 “계층·지역간 소득격차의 심화, 가정기능의 약화, 신교육취약계층(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새터민가정) 급증으로 인한 교육격차 해결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도시지역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다차원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교육격차 해소에 교육계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6년 교육부지정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된 구미정보고는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영역 등 5개 영역의 사업을 수립해 부진학생에 대한 학습지도, 문화결손 치유,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지원,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시해 지역 교육복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구미정보고는 향후 학생의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발굴·확산을 위한 우수프 로그램 공모사업 추진과 함께 연구학교 지정을 통해 사업성과의 일반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를 주관한 한종환 구미정보고 교장은 “본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심기일전의 노력으로 대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의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전문계고교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특성화한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희 구미지구 현장장학협의회장은 “대학 수능시험이 임박한 학교들이 고사장 준비와 학력지도로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착실한 준비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관리 없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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