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역이 광역철도 정차역으로 반드시 편입, 선정되어야 한다고 주장 합니다”
김상조 기획행정위원장이 지난 18일 제 159회 구미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밝힌 5분 자유발언의 요지다.
김상조 위원장은 사곡역을 놓고 누구보다도 지역 활성화에 대한 방안모색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정례회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구미시 건설도시국장에게 사곡역 활성화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질의 한 바 있다.
이번 발언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여진다.
5분 자유발언의 제목은 ‘구미∼대구∼경산간 광역철도 개설에 따른 사곡역을 정차역으로 추가 편입에 대하여’다.
김상조 위원장의 주장은 선이 분명했다.
사곡역이 광역철도 정차역으로 선정되어야 한다는 이유는 세가지다.
첫째, 사곡역은 지난 1965년 개설한 이후 40여년 동안 지역 발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공단지역과 연접해 있어 시민과 공단 근로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 오늘날 구미가 발전하는데 많은 공헌을 해 온 장본인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구미역과 근접해 있다는 이유로 열차 운행회수가 점차 줄어들어 지금은 1일 왕복 2회만 운행하고 있어 역세권 주변 역시 구미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낙후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 최근 상모사곡동과 임오동을 비롯한 사곡역 인근에 있는 동은 대규모 택지 개발사업으로 대형아파트와 상가가 건립되어 인구 5만명이 넘는 대단지 주상복합지역으로 변모함에도 불구하고, 이곳 지역 주민들은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구미역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사곡역은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위치해 있고, 새마을 테마파크 조성, 생가주변 공원화 사업으로 금오산 및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세계적인 관광벨트화 구축 등 구미시의 주요관광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지역으로 매년 전국에서 5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왕래하는 교통의 요충지다는 것이다.
셋째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사곡역 정차는 필수사항임을 강조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구미는 국가 5공단 조성과 공격적인 기업유치, 구조고도화 시범단지로 지정된 1공단 리모델링 사업, 특히 대구경북 첨단의료단지의 핵심인프라로 1,377억원이 투자될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사업 등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도시로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인구 50만 시대를 열어나갈 준비에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야 할 시기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의 불편도 호소했다.
“인근 대도시에 거주하는 근로자들이 기차를 이용해 구미역에 도착해서 다시 회사 통근버스로 출퇴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구미역에서 공단까지 도로가 정체되는 것은 물론이고, 근로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실정이다.
광역철도가 반드시 사곡역에 정차해야 함을 거듭 강조하고,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또, “전철화 사업은 고속전철사업이 아니라 서민편의 위주의 대중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태역과 봉곡역이 추가 신설,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따라 철도사업이 국책사업이지만,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사곡역·오태역·봉곡역’이 광역철도 정차역으로 추가 편입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구미∼대구∼경산간 전철화사업(대구권 광역철도)은 대구·경북 도시간의 교통불편해소와 지하철, 버스 등과 환승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국비 312억원을 투입해 2014년 KTX 완전 개통시 기존 경부선의 여유 용량을 활용하는 추진 사업의 일환이다.
추진 상황은 국토해양부에서 지난 2998년부터 2009년에 걸쳐 사업 타당성 및 기본조사용역을 마쳤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실시계획 용역 등 세부사업 추진중에 있다.
2009년 7월 용역결과 구미∼왜관∼비산∼대구∼동대구∼경산역 총 61.9km이며, 비산역만 신설하고, 6개소 역에만 정차하도록 되어 있다.
구미 사곡역은 1차 기본조사용역 결과에서 제외된 상태다.
박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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