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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 우려 단계천, 수개월째 방치
재방 보강공사 중인 구미시 선산읍 단계천이 태풍으로 하상이 높아져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 수위범람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004년 09월 06일(월) 04:2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더군다나 이 때문에 단계천을 끼고 동부교 밑을 우회하는 통행로에 이르기까지 모래가 쌓이면서 길을 차단, 이곳을 이용해온 화조리 주민들에게까지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주민들은 T업체가 단계천 내에 구미시 선산하수도 민간투자사업의 일환으로 1.7키로 구간에 걸친 차집관로공사 이후 2키로에 걸쳐 하상이 50센치 이상 높아졌다는 지적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업체 관계자는 “ 차집관로공사 과정에는 문제가 없다.”며 “ 하상이 높아진 이유가 선산~옥성간 5호선 도로개설공사 탓일수 있다.”며 주민들의 주장을 부인했다.
 선산읍 관계자는 “ 동부교 밑 통행로에 모래가 쌓이면서 세차례에 걸쳐 T업체 측에 요청,수거 협조를 받았다.”며 “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통행로상의 모래도 업체측으로부터 수거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단계천 준설은 하천법상 문제가 있기 때문에 물이 흐를수 있도록 수로작업을 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놓은 상태다.”고 말했다.
 근본적인 치유책이 마련되지 않는 가운데 문제가 답습되면서 주민들은 “ 2개월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시차원의 대응은 전무한 실정이다.”며 “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또 “ 제방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도 범람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며 “ 예산을 이유로 매년 짜투리 식으로 진행되는 제방공사가 일시에 이루어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 지역 주민들은 구미시의 대책마련 부재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 태풍에 따른 대형 인재가 우려되는 가운데 하루하루를 나고 있는 실정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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