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선 양포초등학교 교장이 지난 겨울방학 동안 굿네이버스 전문위원의 자격으로 3박4일의 일정으로 2011 글로벌 시민학교에 동참, 베트남 오지마을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베트남 북부 산악지역인 하빙시 떤락 지방의 조년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이뤄진 봉사활동은 우리문화를 알리는 신라 왕관 만들기, 체육, 놀이 활동 등 학생들의 학습에 동참하고,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학교 주변의 자연보호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전 교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산악지대의 지리적 영향 탓에 큰 일교차로 추위에 떠는 도학생 300 여명에게 담요를 선물하고 간식, 학용품 등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경남,부산지역의 굿네이버스 교육전문위원 18명이 참여했는데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물품들은 자부담으로 전달됐다.
굿네이버스는 UN 경제사회이사회에서 부여하는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우리나라에 본부를 두고 국내 전문복지사업은 물론 세계 26개 지부에서 해외구호개발사업, 긴급구호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전옥선 교장은 “초등학교 시절 먹는 것이 부족해 외국에서 원조되는 분유와 강냉이, 밀가루 등을 받아먹던 시절이 생각 난다”며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눈부신 성장을 한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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