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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만의 커피 이야기] 칼디의 커피 발견설 `유력\'
커피, 석유 다음으로 물동량 많다
2010년 12월 28일(화) 03:0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 커피를 볶고 있는 양재만 J 커피하우스 대표

 일반인들 중 상당수는 매일 하루 한잔 이상의 커피를 즐긴다. 커피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각종 차와 달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차보다도 더 선호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본지는 커피 전문가인 양재만 커피 뽁는집 J 커피하우스 대표로부터 언제부터인가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은 커피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 커피의 발견?
 커피는 지금부터 약 1,400년전 아프리카 에디오피아의 카파(Kaffa) 지방에서 염소를 치는 칼디(Kaldi)라는 어린 목동이 염소가 어떤 나무의 잎과 열매를 따먹고 예전과 달리 활기차게 뛰어노는 것을 보고 자신도 그 열매를 따먹어 보았더니 맛이 달콤하고 나른함이 없어지며 정신도 맑고 신기하게 몸에 활력이 생겨 이 열매를 이슬람 수도원의 원장승려에게 전했으나 사악한 열매라 하여 먹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잠을 쫓아내고 심신을 맑게 해주는 커피의 작용은 항상, 잠이 부족하고 피곤했던 승려들이 몰래 마시는 커피야말로 신의 축복이었으며 인류가 커피를 본격적으로 마시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외에 몇 가지 가설이 있지만 이 칼디의 커피 발견설이 가장 유력하게 전해지고 있다.
 칼디가 커피나무를 발견한 카파(Kaffa)라는 지명은 커피(Coffee)라는 말의 어원이라고 한다.
 이렇게 발견된 커피는 아라비아 전 지역으로 급속하게 퍼져나가 처음에는 야생 상태의 커피나무 열매를 채취하였으나 예멘지역에서 7세기 초반부터 커피나무를 경작하게 된다.
 아라비아 지방에서 발견되고 경작되었던 커피를 우리는 아라비카(Arabica)종 커피라고 한다.
 아라비카종은 인스턴트 커피의 원료로 사용하는 로부스타(Robusta)종에 비해 매력적인 커피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연구와 개량을 거침으로써 경제적·부가가치를 올리게 되었다. 커피는 현재 세계의 70개국 이상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석유 다음으로 물동량이 많다.

 양재만 대표는 전광수 커피 로스팅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홈플러스, 롯데마트, 구미시평생교육원 문화센터 커피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금오산 상가에 위치한 커피 볶는 집 J 커피하우스를 운영하며 커피 전도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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