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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구미시의회
2010년 하반기 의정활동 ‘지방자치 도약’에 최선
4당 5색 시의원들의 폭넓은 의견으로 균형 발전 전망
2010년 12월 28일(화) 04:1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제6대 구미시의회(의장 허복)가 지난 7월1일 개원 이후 6개월 동안 지방자치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구미시의회 당선자들의 분포가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친박연합, 무소속 4당 5색의 다양한 구도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높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제6대 의회가 본회의를 시작으로 우려보다 기대의 바램이 더 컸다.
 개원 첫날부터 의원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김성현 의원은 “의장 선거와 관련해 임시회 집회 공고를 제5대에서 할 것이 아니라 제6대에서 공고하는 것이 맞으며, 1일 공고해 6일경 개원해 의장 선거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소신있는 발언으로 과감히 제안했다.
 또, 윤종호 의원은 “의장선거에 있어서 올바른 판단에 이해를 돕기 위해서 후보자들의 소신발표가 필요하다”고 건의해 제6대 구미시의회의 시작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우려의 목소리는 오히려 화합과 균형에 밀렸다.
 다양한 구도에서 나오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오히려 폭넓은 의견 수렴과 균형적인 의정활동 가능성을 비추며, 한층 발전된 의정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 대다수 의원들이 지역구 챙기기 보다는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제6대 구미시의회의 특징은 시민들에게 절망 보다는 희망을 안겨주려는 열정과 노력이 역력하다.
 2010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의견 제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현안, 각종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초선 의원들의 괄목할만한 도전은 재선의원들을 능가할 정도다.
 초선 의원들이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 한 달 동안 각오하고, 매일 공부했다는 것이다.
 현장방문을 통해서도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불편을 조기에 해소시키는 한편, 시민들에게 필요한 조례를 제정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강한 의회를 정립하는데 주력했다.
 제6대 의원들에게는 회기가 따로 없고, 비회기중에도 현장방문은 수시로 이루어졌다.
 이수태 의회운영위원장과 김재상 의원은 비회기중에 문화로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 문화로를 다녀왔다.
 강승수·이명희·임춘구 의원은 문성지 주변 생태공원조성 사업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위로격려 했다.
 또, 윤종호 의원은 최근 관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초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집행부에 구미1대학 입구, 오태동, 인동 국도 등 지역에 초소 설치를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민들의 가슴에 와 닿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제6대 의정 운영 방침에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인다.
 6개월간의 의정활동 실적도 괄목할 만하다.
 구미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4회 등 총 6회에 걸쳐 74일간 의사일정을 통해 조례안 27건, 예산·결산안 4건, 동의·승인안 6건, 건의·결의안 1건, 기타 안건 44건 등 총 82건의 안건이 처리되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건수(159건) 보다 40% 높았다.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건수는 총 222건으로 시정 124건, 권고 61건, 개선 37건으로 의원들은 시정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집행부에 거듭 당부했다.
 또, 시정질문 3건과 5분 자유발언 1건을 통해 시정에 대한 대안제시와 함께 개선을 촉구하는 건전한 비판과 효율성 있는 정책을 제시했다.
 김수민 의원은 ‘대형마트와 SSM 규제 마련’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유통업의 상생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상설협의회 구성, 대형마트에서 지역 농·축산물 우선 판매 및 수익금 일정기간 지역 은행 예치 등이다.
 조례안 발의, 제정도 관심사다.
 김영호 부의장 등 10명 의원은 ‘구미시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전을 도모하고, 범죄행위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또, 김태근 산업건설위원장 등 10명 의원은 전통시장, 전통상가,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구미시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발의, 제정했다.
 박세진 의원 등 10명은 ‘구미시 종합시설설치 조례안’을 발의, 제정했다.
 화장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구미시 관내에는 현재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취지다.
 화합을 도출시킨 가장 큰 결과물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결의문 채택이다.
 지난 9월 본회의에서 구미시의회는 정부에서 4대강 사업으로 식수확보, 수질개선, 생태복원, 홍수예방 등을 목적으로 낙동강 물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 ‘경북·대구 맑은 물 공급’이라는 미명하에 대구 취수원 이전은 무모한 계획이며, 지역간의 갈등만 초래하는 행위임을 강력히 질타했다.
 경북도의회가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것도 구미시의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해가 밝아온다.
“세계로 끝없이 뻗어 가는 구미! 이제 더 큰 웅비의 나래를 펴고 쉼 없이 발전하는 구미를 위해 우리 23명의 전 의원은 지혜를 모으고, 발로 뛰며, 시민과 함께 고뇌 하겠다”는 의원들의 초심속에 늘 화합이 깃들기를 희망한다.
 합창이 독창보다 더 어렵다.
 각양각색의 다양한 소리를 지니고 있는 구미시의회 23명의 의원들이 더욱 멋진 하모니로 2011년 새해년을 맞이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는 진정한 봉사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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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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