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 11시. LG 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는 아주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제 16년차 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린 이날은 파주에 본조가 있던 이 회사 노동조합이 본조를 구미로 옮긴 동시에 석호진 노조위원장이 취임을 했다.
2007년 LG 디스플레이가 파주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면서 본사를 파주를 두고 있을 때 구미시민의 가슴 한 부분이 뚫려 있던 마음이 노동조합 본조가 구미로 오면서 어느 정도 채워질 수도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 있는 날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권영수 사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조 국회의원,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노명종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김인배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변재환 금속연맹 위원장, 박준수 LG전자 위원장, 김영호 구미시의회 부의장, 김태근 시의원, 김상조 시의원, 윤종호 시의원, 한국노총 소속 단사 노조 대표자, 회사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 중부신문
이날 취임한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조 위원장은 “튼튼한 노경문화를 구축해 2011년에는 수익성 넘버 원, 글로벌 넘버 원을 달성할 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석 위원장은 또 “묵묵히 일하고 있는 현장 조합원 곁에서 노조는 서있겠다”면서 “노동조합의 위치를 재정비하고 감동을 주는 노동조합을 지향하며, 사회공헌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변재환 금속노조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16년전 25명의 조직으로 출발해 현재 단일 조직으로는 최대 조직으로 성장한 곳이 LG 디스플레이”라면서 “회사의 발전 없이는 노조 발전도 없기 때문에 건전한 노경문화 구축을 지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공장에서 수율 98%를 달성했는데 수율 90%만 달성해도 엄청난 성과인데 LG디스플레이는 이를 넘어섰다”면서 “구미는 재수 좋은 땅이기 때문에 더 많은 투자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