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저씨, 고맙습니다”
해맑은 아이들과 매일 하루를 열어나가는 시의원이 있다.
김성현 구미시의회 의원.
김 의원은 등교시간이 되면, 하루도 빠짐없이 도량초등학교로 향한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보살펴야 한다는 책임감 등에서 교통안전지도 깃발을 오늘도 손에 거머쥔다.
지금까지 봉사활동 7개월째.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선 이후 아침시간 1시간을 김성현 의원은 아이들에게 배려했다.
그의 마음속에는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다”는 김 의원은 아이들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 있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저출산 원인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정책, 편안하게 잘 키울 수 있는 정책이 우선시 되어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을 학교와 학원에 맡기고, 부모들이 늦게까지 일터에서 힘겹게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개탄하고, 아이를 위한 정책을 고민했다.
아이들의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일까?
김 의원의 고민은 끝이 없어 보인다.
아이들을 돌보고,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고스란히 받아들였다.
작은 말 한마디가 고통스러운 아이들에게 큰 용기가 되고 있다는 것을 그는 체험했다.
“얘야 어제 무슨 일이 있었니?”, “예, 아빠와 엄마가 싸웠어요”
“그래도 힘 내야지, 파이팅”
어두운 아이의 얼굴이 갑자기 환한 미소로 변했다.
“아저씨 고마워요” 천진난만한 이 아이의 말 한마디가 김 의원에게는 오히려 더 큰 용기가 되고 힘이 되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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