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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고용 동반한 성장을 이루다
1년 사이에 고용 만명 가까이 증가
구미상의 “고용과 성장 동시 충족” 매우 긍정적
2011년 06월 30일(목) 09:55 [경북중부신문]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고용, 금융 등 실물·금융지표를 종합 분석한 결과 고용을 동반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는 구미에 매우 긍정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2월 구미상의에서 발표한 「고용없는 성장(Jobless growth)」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00년 구미고용인원은 65,741명에서 2009년 68,494명으로 10년동안 구미산단 입주업체는 두배 이상 늘었고 생산액이 2009년 63조를 돌파하였지만 고용은 2,753명 증가에 그쳐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1년 동안 구미공단 고용지표는 크게 개선되었다. 즉 2010년 4월 68,003명을 시작으로 11개월 연속 고용인원이 증가하여 2011년 3월 77,288명을 기록하며 1년 만에 9,285명이 증가하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기계 업종에서 고용인원 증가를 주도하였다.
전기전자 업종 고용인원은 2010년 4월 41,371명을 시작으로 2011년 3월 47,390명을 기록하여 6,019명 증가하였고 기계업종 고용인원은 2010년 4월 9,230명에서 2011년 3월 11,099명을 기록, 1,869명이 증가하며 고용인원 확대를 주도하였다.
또한 고용확대와 더불어 생산, 수출, 시중 유동성도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2010년 4월 생산액은 5조2천억원에서 11월 6조6790억원까지 증가하였고, 수출액 역시 2010년 4월 23억43백만불에서 2010년 11월 30억69백만불까지 증가하였다. 여기에 시중유동성(예금은행총대출)도 2010년 4월 5조 380억원에서 2011년 3월 5조 4,200억원까지 증가한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지난 1년간 실물경제 지표와 금융지표 모두 상승하며 특히 고용을 동반한 성장세가 눈에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의 자본&기술집약적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구미공단에서 1년 동안 고용인원이 1만명 가까이 증가한 이유는 그 동안 경직되어있던 고용시장이 경기회복과 맞물려 신규채용(생산직인원 충원)을 늘리며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전기전자, 기계 등 신규투자가 고용창출로 이어졌다.
즉,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금융위기 영향으로 생산, 수출액 등이 급감하며 고용인원 역시 2008년 69,148명, 2009년 68,494명을 기록, 7만명 아래로 꺾였으나 작년 초부터 세계경기는 점점 회복세로 진입하며 구미공단 고용인원이 11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구미산단 입주업체는 2010년 4월 1,297개사에서 2011년 3월 1,429개사로 신규입주업체가 불과 1년만에 132개사가 증가하였고 신규입주 대·중소기업의 추가 고용확대로 구미공단 고용경기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여기에 올해부터 시행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 시행이 고용경기에 청신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란 2011년 말까지 제조업, 건설업 등 32개 업종을 운영하는 기업이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밖에서 기계 등의 사업용 자산에 투자할 경우 고용증가인원당 1천만원(청년 고용의 경우 1천5백만원) 한도 내에서 투자금액의 1%를 법인세·소득세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로 신규고용 창출을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율을 낮추는 대신 고용창출에 따른 투자세액공제를 신설한 것이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조사팀장은 고용이 정체된 상태에서는 추가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구미하이테크밸리가 조성 완료되는 2014년부터 고용은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미가 글로벌IT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투자유치 못지않게 기능·연구 인력확보와 인구유입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기업의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이 구미지역에 몰려와야하는데 수도권 지역으로 기업이 몰리는 구조적인 결함을 개선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함은 물론 지방에서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기업의 물류비 절감은 필수적이라고 전제한 뒤 구미철도컨테이너 야적장의 존치와 구미인근에 새로운 철도컨테이너 야적장의 신설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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