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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 취임 1주년 특별인터뷰] 지역경제 활성화 ‘올인’
2011년 07월 05일(화) 02:3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 면선5기 1년동안 KTX 역사 준공 등 지역발전에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요.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요?
 △ 네, 먼저 지난 민선5기 출범 이후 무엇보다 2008년 8월 착공하여 지난해 11월 개통한 KTX 역사 준공이 가장 큰 지역개발 사업이었습니다.
 본격적인 KTX 시대를 맞이하게 됨으로써 서울까지 1시간 20분, 부산까지는 1시간 7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X 김천(구미)역은 김천시민 뿐만 아니라 구미, 성주, 칠곡, 상주, 대구 북구를 비롯한 전북 무주와 경남 거창 등 인근지역의 100만여명의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KTX 역세권과 연계한 혁신도시 주변지역의 교통접근성이 향상돼 구미시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구축 확대로 약 2조 92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 전개로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라이트, LIG 넥스원, 삼한전자 등 35개 기업을 잇달아 유치하여 1,84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3,3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한편, 관내 2만여명 근로자들의 숙원사업인 근로자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여가선용 공간으로 제공했습니다.
 전국체전을 개최한 종합스포츠 타운에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국제적으로도 최고 시설인 다이빙 지상훈련장과,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을 건립하여 선진국형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갖춰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었습니다. 연간 국내외 대규모 스포츠 대회 30여개를 개최했고 국내외 100여개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감으로써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 시켰습니다.
 또한, 매년 시세수입의 5% 이상을 교육경비 예산으로 지원하여 다목적강당, 기숙사 증축, 잔디운동장사업 등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우수강사 특강, 수능 인터넷강의, 영어체험교실 등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4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하는 인재양성재단 기금을 63억원 조성해서 우수학생 1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우수한 교육 여건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경제 살리기 일텐데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 신규산업단지 150만평 조성은 지난 선거에서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1만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실천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민선4기 시장 취임 후 김천으로 오려고 하는 기업이 있어도, 공장 지을 땅 한평 없는 실정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일자리 1만개 창출
        신규산업단지 조성 박차

 그래서 과감한 결단으로 150만평 규모의 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009년 6월 착공한 1단계 25만평 조성사업은 현재 90%의 공정률로 오는 9월 준공됩니다.  KCC,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라이트 등 9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벌써 공장건립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간 업체도 있습니다. 그 밖에 입주 기업에서도 곧 공장건립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1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1,500억원이 투입되는 43만평 규모의 2단계 사업도 이미 착수를 해서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현재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빠르면 올 년말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2단계 산업단지 개발구역에 편입되는 군부대 이전을 추진하면서 통합군부대를 유치하여 인구증가도 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만 1천명의 일자리창출과 아울러 연간 1조 5천억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며 혁신도시와 연계한 지식기반형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서 김천 산업경제의 중심축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 김천이 남부내륙, 동서횡단철도 2개노선 건설로 철도교통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부상하게 되어 시민들의 기대가 큰데요. 어떻게 건설되며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무엇이 있는지요?
 △ 네, 김천∼진주∼거제간 남부내륙선은 우리 김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일제시대 때 김천∼삼천포(지금의 사천)를 연결하기 위한 김삼선(金三線) 철도부설이 활발히 추진되기도 했고, 해방 후에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인 1966년 11월 9일 박정희 대통령께서 참석한 기공식이 지금의 지좌동 성의고등학교에서 열리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여러 가지 국가 사정으로 착공되지 못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으며, 그 이후 지난 40년 동안 수도권 위주의 성장정책에 밀려 표류하던 국책사업이었습니다.

        남부내륙철도 숙원사업 해결
        혁신도시 2012년 준공 목표

 그러나 시민들과 우리 지역 이철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이 힘을 모으고 지역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결과, 지난 4월 4일 발표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김천∼진주(거제)간 남부내륙선은 2016년 착수사업,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는 추가검토사업으로 최종 확정·고시되는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남부내륙선은 김천을 기점으로 해서 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를 거쳐 거제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전체 구간 중 김천∼진주간은 복선전철, 진주∼거제간은 단선전철로 건설됩니다. 총연장 186.3㎞에 사업비가 6조 8천억원이 소요되는 대형국책사업으로 2016년 착공하게 됩니다. 시속 270㎞로 달리게 될 남부내륙선은 중부내륙과 남해안 지역을 철도로 연결함으로써 노선통과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유치하려다 무산된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사업의 총사업비 5조 2천억원과 비교해도 더 큰 국책사업을 지역에 유치하였습니다. 미래녹색교통 철도를 활용한 지역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김천-전주간 동서횡단 철도는 복선전철로 건설되며, 연장 108.1㎞에 2조7,541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입니다. 김천과 전주를 잇는 동서횡단 철도는 당장 착공하지 않더라도 미래의 수요와 국토발전을 위해 이 노선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천∼전주노선이 연결되면 곧 바로 군산, 새만금까지 연결됩니다. 우리 김천은 국토중심 십자축 교통물류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 KTX 김천(구미)역이 완공되어 혁신도시 건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지금혁신도시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 김천 혁신도시는 115만평 규모에 전체를 4개 공구로 나누어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공사 진척율은 80%로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 임차청사를 사용하게 되는 한국건설관리공사를 제외한 12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100% 완료했고, 10개 기관에서는 청사설계에 들어가 4개 기관이 설계를 완료했고, 6개 기관이 설계 중에 있습니다.
 우정조달사무소는 지난 3월 신청사 건립에 착공을 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7월, 나머지 기관들도 년내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이제는 이전공공기관의 산하기관과 연관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나가는 한편, 우수한 교육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혁신도시의 조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천혁신도시는 R&D와 정보통신 클러스터와 함께 그린에너지, 농생명산업, 첨단도로교통, 교육 및 연수 등 6개 분야의 클러스터로 특화해 자족도시로 건설하여 광역경제권 내 성장거점 도시가 될 것입니다.
 또한 혁신도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총사업비 1,632억원을 투입해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나들목 신설을 비롯한 도로교통망 확충 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기존 시가지에서 KTX 역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국도4호선이 단일노선으로 향후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좌육교∼무실삼거리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구미, 상주 등 인근 시·군에서 혁신도시로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한창인 양천∼농소월곡∼어모옥율 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내년까지 조기 개통되도록 하는 한편, 김천산업단지∼혁신도시∼국미 국가산업단지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총연장 15.4㎞, 폭 35m, 왕복 6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도 신설하게 됩니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KTX, 일반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을 통한 교통수단간의 편리한 환승시스템을 만들어서 인근 시군은 물론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2012년 혁신도시가 완공되면 인구증가 2만5천명, 고용창출 효과 6천200명, 경제파급효과 1조5천957억원, 지방세수 증가 106억원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13개 이전공공기관 업무와 관련된 국내외 방문객이 연간 45만 6천명 정도가 유입 돼 최소 215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도 창출하게 됩니다.

 ▲ 여러 가지 대형 사업을 추진하고 계신데... 최근에 김천이 친환경 생태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신다면서요.
 △ 우리말에 ‘집안이 잘 되려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KTX 김천(구미)역이 개통되어 김천의 교통접근성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아울러 2012년부터 KTX가 인천공항까지 연결되어 관광객 유치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큰 이점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유동인구증가”를 통해 “서비스업 증가”를 가져오고 “인구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도시 경쟁력 강화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춰 친환경생태 관광도시 조성을 미래 김천의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정부의 광역경제권 정책과 연계한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입니다. 백두대간 황악산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직지사, 직지문화공원을 연계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로 43만평 규모에 총사업비 1,100억원을 투자해서 2016년까지 조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100억원의 사업비로 2013년까지 조성하는 친환경 생태공원과, 160억원을 투입해 공사가 한창인 수도산 자연휴양림도 201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기조가 단독·국소지역 보다는 시군간, 광역간 연계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원칙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김천은 다른 지자체 보다 앞서 2009년도에 김천, 무주, 영동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도에 연계협력 사업발굴을 위해 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해 공동발전 전략수립 용역을 마친 상태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농촌관광, 생태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그린에너지, 녹색산업 등 친환경기술과 생활 속의 그린체험학습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최초의 녹색미래과학관도 혁신도시 내에 건립합니다.
 녹색미래과학관은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부지 5,000평에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3월 사업시행자를 선정해서 2014년 개관할 예정입니다. 대구, 대전, 구미, 상주 등 인근 지역에서 연간 30만명 이상의 학생 및 시민들이 방문하여 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연계형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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