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구미,김천, 칠곡 등 경북 중북부 지역민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지령 600호를 발간하다.
2004년 09월 13일(월) 05:32 [경북중부신문]
아울러 오는 10월6일에는 창간 13년을 맞이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다.
사실. 본지가 태동을 알린 92년 당시만 해도 지역언론의 주변여건과 지역언론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은 열악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방자치제에 대한 바램은 열렬했지만, 정치, 경제등 제반 여건이 중앙에 집중되면서 지역은 변방으로 취급되었고,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들 역시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려하기 보다는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출기회만을 바라보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다보니 지역언론에 대한 인식조차도 형편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중앙언론을 우러러보고, 상대적으로 지역언론을 낮춰보는 지역민 자신의 모순은 참으로 비극적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언론에 대한 인식은 상전벽해식으로 변한 것이 사실이고, 주민들 역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강한 애착심을 발휘함으로서 기존의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인 자세로 변모하는등 일신우일신해온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로 평가될 것이다.
결국 특정지역과 그 지역을 취재권역으로하는 지역언론은 공동운명체로 발전했다. 지역발전에 대한 지역언론의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 무게를 지닌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중시하면서 본지는 지령600호, 창간 13년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더 진솔하고, 진실된 자세로 지역민에게 다가갈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 근시안적인 접근보다는 대안을 가지고 다가서는 거시적인 안목을 중시하면서 지역문화 활성화를 통해 미풍양속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둠으로서 지역민의 경제적 자유를 확보할수 있도록 하고, 사회전반에 만연한 부정과 부패를 아픈 마음으로 고발함으로서 지역사회가 건전하고, 건실한 발전이 도모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중앙에 집중된 법적, 제도적 장치들이 지방으로 환원될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과제를 풀어가는데는 지역민 여러분의 관심이 큰힘과 용기가 된다는 점을 주지해 두고 싶다. 자신은 물론 내 이웃이 살아가는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는 지역언론에 대한 관심과 애착은 지역민 자신의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는 점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지역언론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지역언론이 산다는 명제가 바야흐로 인정되고 있다는 것은 현실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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