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미시 관내에서 유일하게 설립된 구미화훼영농조합법인이 꽃밭속의 구미 가꾸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화훼단지는 광평동 보성2차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구미 관내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아름다움과 꽃향기를 선사하고 있는 꽃들 대다수가 여기서 출하된다.
여름꽃 출하가 한창인 요즘 이판돌 (사)한국농업경영인 구미회장(법인 대표이사·사진)의 손놀림이 한창이다.
구미화훼영농조합법인은 한국농업경영인 구미회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가소득창출을 주목적으로 지난해 6월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현재 1년째 운영하고 있다.
17동의 시설하우스에는 사계절 꽃이 년중 3회 출하된다.
요즘은 여름꽃인 매리골드, 페츄니아, 베고니아, 임파첸스, 천일홍이 인기다.
시민 보답 차원에서 올 하반기부터는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을 재배해 체험학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훼단지 일부를 체험학습장으로 개방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이판돌 회장은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아 농가 소득에도 책임감이 무겁다.
이 회장은 경북대 환경원예학과를 졸업했다.
4년 동안의 교육을 통해 꽃에 대한 남다른 지식과 사랑을 가슴에 품고 있다.
꽃은 품종에서부터 차별화 시켜야 좋은 꽃을 피울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구미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는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화려하고 수명이 오래가는 꽃들만 재배하고 있다.
1년 동안 만지는 50만본의 꽃들이 이 회장의 손을 모두 거쳐야만이 출하가 가능하다.
“화려한 초화를 좋아한다”는 이 회장은 철이 지나 남는 꽃은 모두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는 것.
인심 또한 꽃만큼이나 아름답다.
무엇보다 하루 10명의 근로자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수익금으로 불우 이웃도 돕겠다는 계획이다.
구미화훼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의 고급화 꽃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다.
형편에 따라 소비자와의 직거래도 가능하다. (문의 ☎ 011-546-7600)
친환경 녹색경영,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365일 꽃을 피우고 있는 구미 농업경영인들의 손놀림이 구미가 더욱 아름답게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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