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추진될 선산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구미시는 이 사업에 대해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놓은 상태다. 사업비는 총 100억원, 국비 70억, 도비 9억, 시비 21억원이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2013년까지다.
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읍 소재지에 생활편익, 문화,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농촌 지역의 중심 거점 공간으로 육성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용도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추진위원회 구성은 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지난 11일 읍사무소에서 열린 2차 간담회에서 사업 방향에 의견이 모아졌다.
첫째는 구미 레저 스포츠타운 조성이다.
둘째는 농업소득기반 확충과 지역소득개발을 위해 공설시장 부지 확보를 제안해 두가지 안건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구미 레저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구미시가 2010년∼2015년 계획 사업으로 선산읍 노상리 뒷골 일원에 445,725m²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추진 경과와 계획은 올 2월 결정고시와 지형도면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2015년까지 각종 영향평가 및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의 의견은 이번 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비를 구미 레저 스포츠타운 조성사업비에 투입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강했다.
김경준 선산읍이장협의회장은 “구미 레저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언제 추진될지도 모르고, 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비는 불협화음이 없이 읍 전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구미 레저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김재영 선산발전동우회장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구.재향군인회 사무실 부지를 확보해 전 읍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해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에대해 용역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업 내용이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못을 박았다.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향후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사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또,“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해 선정된 소도읍육성사업인 모험 스포츠파크조성 사업과 선산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히고, 읍 주민들의 오해가 없기를 당부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가 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관련해 선산읍 주민들의 열정에 대해 호평을 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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